제4장 살아왔던 날들을 기억하기 위하여
지나간 날들은 그리워진다. 그립다는 것은 아름다운 추억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비록 빛바랜 지난날들이 초라할지라도 그런 날들이 있었기 때문에 내가 존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세월 속에 잊힌 날들은 어쩔 수 없을지라도 기억되는 일들을 작품화하고 싶었다.
김봄 <첫돌 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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