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슨 불발탄 김 한 호문학박사ㆍ수필가ㆍ문학평론가 불타는 도시, 미사일과 드론의 폭격으로 화염에 휩싸인 건물의 잔해 속에서 피를 흘리며 울부짖는 사람들. 이 영상은 우크라이나에서, 팔레스타인에서, 이란에서, TV 화면에 나타나는 전쟁의 참혹한 모습들이다. 전쟁은 인류가 저지른 최악의 재앙이다. 미국 역사학자 윌 듀란트에 의하면 인류 역사 3500년 동안 전쟁이 없던 해는 270년에 불과했다고 한다. 더구나 현대전은 최첨단 과학기술과 인공지능으로 고도로 발달된 무기 체계여서 전쟁이 일어나면 수많은 인명이 살상되고 재산과 국토가 파괴된다. 전쟁은 인간의 생명과 재산뿐만 아니라 인간이 가진 착한 심성과 행복한 삶 등 모든 것들을 앗아간다. 인류 최악의 재난은 전쟁과 전염병과 굶주림이었다. 그런데 전쟁이 일어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