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첩

광양중동중 김한호 교장 수필문학상(광주일보, 2013.5.28.)

김 한 호 2017. 3. 11. 15:13





광양중동중학교 김한호〈사진〉 교장이 수필문학상을 수상했다. 김 교장은 ‘수필의 창작과 비평’(교음사)으로 지난 24일 한국수필문학가협회에서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았다.

수필문학상은 문학적 공적이 우수한 수필가에게 수여하는 문학상으로, 김 교장은 그동안 좋은 작품과 평론을 발표해 독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변화하는 시대에 적합한 수필 창작과 비평에 대한 고민이 제 글의 출발점입니다. 문학상 수상을 계기로 새로운 수필문학의 방향을 모색하고 독자들과 호흡할 수 있는 작품을 발표하고 싶네요.”

김 교장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에서 느끼는 여러 단상과 일상의 모습을 진솔하게 쓸 예정이다.

김한호 교장은 지난 1972년 경상대학교 국어교육과를 졸업한 후 ROTC로 임관, 육군 대위로 복무하다 전역했다. 이후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교편생활을 해왔다. 전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전라남도교육청 장학사, 중ㆍ고등학교 교감을 거쳐 지금은 광양중동중학교 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한국문인협회 회원, 국제펜클럽 회원, 전남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공무원문학상, 전남문학상, 올해의 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펴낸 책으로는 ‘슬픈 시인의 노래’, ‘춤추는 꽃’, ‘백조 문학의 이해’, ‘행복한 삶을 위하여’ 등이 있다.


/박성천기자 sky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