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
우리가 세상을 살아가면서 많은 일들을 하지만 결국은 서로 사랑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사랑과 행복을 위한 에세이를 통하여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 오는 날의 행복」이라는 책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지난해 12월말에 국회의원회관에서 ‘제10회 대한민국 문학대전’에서 에세이집「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해야지」로 ‘세종문학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런데 올해는 광주문화재단에서 지원금을 받아 1년 만에 또 에세이집을 발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에세이는 문예지 및 신문에 게재된 글을 주제별로 가려 뽑아 4장으로 편집하였습니다. 제1장은 ‘생활 속에 행복 찾기’, 제2장은 ‘변방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제3장은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제4장은 ‘살아왔던 날들을 기억하기 위하여’로 구성하였습니다.
「비 오는 날의 행복」이라는 에세이집을 읽고 독자들이 공감하고 감동하여 행복하게 살아간다면, 작가로서 이보다 더 보람된 일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책을 읽으면서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고, 즐겁게 읽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019년 11월
김 한 호
차 례
책머리에
제1장 생활 속에 행복 찾기
비 오는 날의 행복
웃는 얼굴이 행복하다
행복한 삶을 위하여
그냥 한번 웃어보자
돌연변이 아이들
타임캡슐에 묻힌 꿈
결혼을 못하는 청춘들
방관자가 많은 사회
눈 먼 돈 더러운 돈
부자로 사는 법
어머니의 사랑
제2장 변방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무등에 살어리랏다
전라도 천년나무
광주의 은행나무
민주광장에서 우는 뻐꾸기
개망초꽃 피는 섬
산수유꽃 피는 사연
하늘빛이 서러워
어두운 세월 저편의 소리
잃어버린 쌍사자 석등
백범 김구와 백화마을
광양 숯불고기
제3장 아름다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살아있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피지 않는 꽃
광주천을 거닐며
나무들 도시에서 죽다
붉은 소나무
바람 부는 숲에서
노르웨이숲에 뜨는 무지개
크낙새를 찾아서
살아있는 것들의 아름다움
제4장 살아왔던 날들을 기억하기 위하여
목화꽃 피는 계절
작품 속에 투영된 어머니
그해 여름의 옥수수
철모 속에 핀 꽃
꽃넋
내 책 좀 읽어 주시오
헌 책의 추억
사랑이 행복으로 가는 길
작품 속에 있는 섬
한국 문학비 순례-김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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